한국무용협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부당함에 대한 저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등용 기자
입력 2018-03-20 08: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민망]



한국무용협회는 19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은 단순히 성폭력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불평등과 부당함에 대한 저항이 분명하다. 한국 무용인들이 폭력, 불평등, 부당함 등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회에서 협의 중인 예술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 추진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분야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 신고상담센터 설치 등의 대책에 대해서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무용계 내외부에서 각종 피해를 봤을 무용인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미투유투’(내 인권, 네 인권 모두 소중하다) 교육과 운동을 실천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무용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과 독립무용인, 무용단, 관련 협회 및 학회 등 무용계와의 연계와 소통을 도모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