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경, 윤상 향한 종북몰이에 김형석이 남긴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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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3-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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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씨, 본명·임을위한행진곡 지적했다가 지적 당해

                     [사진=방자경 트위터 캡쳐]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가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을 언급했다가 작곡가 김형석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18일 방자경은 새벽 자신의 SNS에 "문보궐 정권은 반 대한민국 세력들과 편을 먹는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며 예술단 평양공연 남북실무접촉 남측 수석 대표로 선정된 윤상을 언급했다.

방 대표는 "남북실무접촉 남 수석대표로 윤상 씨라면 김일성 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 을 작곡한 윤이상, 5·18 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받고 월북한 대동고 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 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 입니까?"라며 뜬금없이 윤상의 조상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으로, 윤씨도 아니다. 이에 작곡가 김형석은 방자경 대표의 글에 "본명이 이윤상입니다만"이라는 짧은 답글을 달았다. 

아울러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방씨의 설명과 달리 1981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종률 씨가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보수 서양의 운동가로 알려진 방자경 대표는 앞서 4월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간 당시에도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5·18 의 핵심조직은 박정희 대통령 암살조직이었다. 우리가 지금 마시고 있는 '처음처럼' 소주 글씨를 쓴 사람이 통일혁명당 핵심인물이다. 때문에 이 소주를 신중하고 조심히 먹어야한다"라고 말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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