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이젠 생존과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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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3-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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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제 364회 전경련국제경영원(IMI) 조찬경연 개최

  • 박진우 스마트단장 "스마트공장, 제조강국 도약 핵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싸움'이다. 우리나라는 인식부족과 설비투자 부담 등으로 뒤처져 있다."

16일 박진우 스마트단장은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 364회 전경련국제경영원(IMI) 조찬경연에 참석해 우리나라 스마트공장의 실태를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기존 산업의 스마트화, 스마트 신산업의 육성 등 투트랙 전략이 우리나라의 스마트공장 추진에 가장 적합하며, 제조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리더의 인재발굴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단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성공한 중소·중견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매출 및 고용증가, 국제시장 경쟁력 향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공개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스마트공장의 우수사례인 독일 암베르크 지멘스 공장을 예로 들며 "25년 동안 1000명의 일자리를 유지하면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인력을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스마트공장에 접근해서는 안되고, 사람과 기계의 유연성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IMI는 내달 22일부터 5박 7일간 독일 스마트팩토리 산업시찰 연수단을 운영한다. 세계 최대 규모인 '2018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관 및 지멘스, 메르세데스 벤츠, 트럼프사 등 독일 인더스트리 4.0 혁신기업 시찰로 진행된다.

1986년 시작된 IMI 조찬경연은 매월 500여명의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대표 월례조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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