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지역 AI 이동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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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8-03-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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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설정됐던 나주, 영암, 장흥, 강진 4개 시·군의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13일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동제한 해제 조치는 지난 1월 10일 장흥 회진면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30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고 사육하는 닭, 오리와 비어 있는 축사 환경 시료의 AI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어 이뤄졌다.

4개 방역지역이 해제되면서 전남지역 모든 지역에서 가금류 이동은 자유로워진다.

전남도는 이동제한이 해제됐더라도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5월 말까지는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함께 27개의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오리농가에 대해 입식 전 철저한 방역 점검과 빈 축사 환경검사를 통해 이상 없는 경우 입식을 승인하는 '오리 입식승인제'도 유지한다.

전국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는 모든 시군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혹시나 잔존해 있을 AI 바이러스 사전 색출을 위해 5월 말까지 전체 오리농장 일제 검사를 추진하는 등 AI 재발 방지 방역대책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10일 영암 종오리농장을 시작으로 5개 시·군에서 1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40농가의 가금류 81만 2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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