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70원대 하락 출발…미국 무역전쟁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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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3-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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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하락 출발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하락 출발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07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076.5원까지 떨어지며 5거래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누그러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 면제'를 적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코스피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채권 보유 잔액은 완만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외국인 동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증시 움직임에 따라서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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