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구급대원 도움으로 새 생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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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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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임국빈)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만삭의 임산부가 자택에서 무사히 아기를 낳아 화제다.

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55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임산부 김모(34·여)씨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받고 원시 119안전센터 전종제, 오세영 구급대원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 한 바 이미 산모의 양수가 터져있고 태아 머리가 나와 있는 상태로, 분만이 시급한 상황이라 곧바로 자택에서 응급 분만준비에 들어갔다.

오전 8시 6분쯤 본격적인 분만이 시작된 지 10여분 만에 건강한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구급대원은 신생아의 호흡과 체온을 유지하며 산모·신생아를 인근 열린 산부인과에 무사히 인계하면서 긴박했던 분만 상황은 마무리 됐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섭 원시119안전센터장  등은 다음날 산부인과를 방문해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 주길 바란다”며 아기용품 등 선물과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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