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2관왕’ 최민정, 포상금 1억원..이승훈 9천만원...개인전 金 포상금 6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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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2-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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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이 24일 강원 강릉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밤' 행사에서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을 선사한 한국 선수들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정부 포상금은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같다”고 전했다.

단체전 포상금은 금메달 4725만원, 은메달 2625만원, 동메달 1875만원으로 개인전의 75% 수준이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는 선수는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른 최민정이다. 최민정은 정부 포상금으로만 1억125만원을 받게 됐다. 최민정은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일시장려금으로 1억8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과 팀추월 은메달을 수확한 이승훈은 8925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지도자의 경우 감독은 금메달 8000만원, 코치 600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메달리스트 포상금은 오는 3월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동계장애인올림픽)도 동일하다. 포상금 액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소폭 인상됐다. 당시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이었다.

한편 정부가 이번 평창올림픽 포상금 예산으로 32억8600만원을 책정한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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