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소통·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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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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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제종길 시장)가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 연중 자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안산시의 2018년 주요 시정계획 청취를 시작으로 분과별 자문과제 선정을 위한 분임토의와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분임토의 결과 위원회는 ‘초지역세권 아트시티 개발사업 추진방안’ 등 안산시의 굵직한 현안부터 ‘전통가옥 청문당과 경성당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에 이르기까지 모두 19개의 자문과제를 선정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인 자문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제종길 시장은 위원회의 자문과제 선정 발표를 청취한 뒤 “지난 3년 동안 위원회가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펼쳐 80% 이상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며 위원회의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했다.

또 국회에서 있었던 ‘세월호 추모공원 안산 화랑유원지에 조성’에 관한 기자회견 내용을 위원들과 공유하며 “오는 4월 16일 합동 영결식 후 정부합동분향소를 비롯한 모든 추모시설물은 철거되고 봉안시설을 포함한 추모공원이 국제공모를 통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추모공원 조성 지연이 더 큰 갈등으로 비화할 우려가 있어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됐다”는 소회를 밝히면서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위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위원 임기와 위원회 존속기한이 올 11월과 12월로 다가옴에 따라 향후 위원회 존속기한 연장을 위한 조례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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