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전자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도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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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2-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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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9일 LG전자에 대해 분기 영업 1조원 도전을 주목하라며 목표 주가를 12만9000원에서 1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원재·유승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6조184억원, 영업이익은 922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를 각각 3.7%, 23.8% 상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1분기 말부터 시작하는 에어컨 판매 증가도 긍정적"이라며 "잘 되면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도전도 가능하다. 분기 1조원 이상을 달성하면, 2009년 2분기 이후 35분기 만에 일"이라고 말했다.

TV사업부는 '매우 좋음', 가전·에어컨은 '좋음' 스마트폰은 '위험', 자동차 전장은 '기회'라고 각각 전망했다.

박원재·유승호 연구원은 "TV사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주도권 확보로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가전 사업부도 세탁기와 건조기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휴대폰 사업부의 경우 G6 후속 모델도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 뒤 "인수·합병(M&A)도 지연되고 있다.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사 내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좀 더 적극적인 사업 전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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