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거 "지난해 병원MSO 매출 큰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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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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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서울리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43억7000만원, 영업손실 15억5000만원, 당기순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당기순손실은 51% 각각 감소했다. 단,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497% 증가했다.

ICT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서울리거는 지난해 1분기부터 경영효율이 낮은 ICT 사업부를 정리하고, 주력 사업인 병원경영지원 MSO사업의 국내외 사업 확장에 주력했다.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체질개선에 집중했고, 2016년 MSO 사업부의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5억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73%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은환 서울리거 대표는 "올해 병원MSO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안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홍콩, 베트남 시장 진입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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