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올해 8000대 판매"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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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8-02-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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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더 뉴 XC40 출시로 SUV 라인업 완성

볼보자동차 SUV 라인업. (왼쪽부터)더 뉴 XC60, 올 뉴 XC90, 더 뉴 XC4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연간 '8000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중형 모델인 XC60, 대형 모델 XC90과 함께 3종 라인업을 완성할 소형 SUV인 XC40을 올해 2분기 중 출시해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7일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이 같은 판매 목표 달성 계획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포함한 2018년도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2018년은 단순히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6604대를 판매했다. 올해 목표는 이보다 20% 성장한 수치다. 올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올린 뒤 이르면 내년 '1만대 클럽'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가장 큰 역할을 할 제품은 XC40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 2분기 중 '더 뉴 XC4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볼보자동차가 소형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반자율주행 기술,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물론, 차량 내에 마련된 여유로운 수납공간까지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네트워크 시설 확충과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집중한다. 전년도 대비 서비스 수용 능력을 약 2배 향상시키고, 연 1만대 판매 시대를 맞을 채비를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네트워크 구축, 리노베이션을 통한 전 지점의 시설 표준화, 네트워크 확장∙이전,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 Volvo Personal Service) 전 지점 인증 취득을 마칠 계획이다.

올해 네트워크는 지난달 신규 오픈한 서초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4개의 전시장과 5개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올해 말까지 전시장 24곳, 서비스센터 25곳까지 확대할 계획인 셈.

이와 함께, 부품 물류센터 확장과 신규 트레이닝 센터 설립에도 나서는 한편 올해 상반기 내에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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