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 넘게 급락했다. 액면분할 계획 발표에도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삼성전자는4.26% 하락한 23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낮게 잡은 탓이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결정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전날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날까이 이틀 연속 약세다.

보통 액면분할 결정은 주가에 호재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향후 업황을 부정적으로 보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CLSA는 "삼성전자의 주당순이익(EPS) 상승동력(모멘텀)이 올해 크게 둔화됐다"며 "내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낮췄다.

JP모간은 목표주가를 31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노무라는 37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내렸다.

국내 증권사들도 마찬가지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325만원에서 310만원으로, 메리츠종금증권과 현대차투자증권도 각각 34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