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악벤저스, ‘리턴’에 이어 이제 평창올림픽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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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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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의 핫한 악벤저스가 2018 평창올림픽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고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로 우뚝 올라선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에서 오태석역 신성록과 김학범역 봉태규, 그리고 강인호역 박기웅, 서준희역 윤종훈은 극중 패악을 저지르는 상류층 4인방, 이른바 악벤저스가 되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회를 거듭할수록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2018 평창올림픽을 깜짝 홍보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최근 평창올림픽 주관방송사인 SBS를 통해 공개된 스팟예고편에서 이들은 “갈수록 더 흥미진진한 드라마 ‘리턴’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리턴’만큼 통쾌하고, 짜릿한 경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턴’, 그리고 올림픽, SBS와 함께해주세요!”, “올림픽채널 SBS 다시 뜨겁게!”라고 외친 것.

그리고 이들이 ‘SBS 2018평창’, ‘다시 뜨겁게’ 등의 슬로건을 들고 있는 가운데 배경에는 “패션은 사소한 것을 실수하면 안되는 거거든”, “나한테 필요한건 믿어주는 시선이야”, “나 그렇게 나쁜 놈 아니야 돈 줄게”, “하고 싶은 거? 니들이 원하는 거”라는 자막들로 각 캐릭터의 특징도 센스있게 알렸다.

특히, 신성록의 경우는 올림픽홍보가 두번째다. 지난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에 소시오패스 이재경역으로 출연할 당시 그는 도민준역 김수현과 함께 소치올림픽 홍보에 나섰던 것.

그의 “‘별그대’, 김연아 안보면 점점 숨이 가빠지고 혀가 마비될 거야. 살고 싶으면 이어서 봐”, “감히 SBS를 안 보겠다고? 건강관리 잘해”라는 섬뜩한 대사에다 반지를 만지작거리는 행동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신성록은 SBS를 통해 히트작을 만들 때마다 올림픽도 홍보하는 독특한 인연도 생긴 것이다.

한 관계자는 “‘리턴’에 출연하면서 이제 방송가에서도 핫한 존재가 된 악벤저스 군단이 의리를 발휘, 이렇게 평창올림픽 홍보까지 적극적으로 앞장섰다”라며 “이들의 멘트처럼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이제 곧 열릴 평창올림픽, 그리고 올림픽 채널 SBS에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SBS는 고현정과 이진욱 주연의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 9~12회 방송분을 31일과 2월 1일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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