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정부 자본규제 개편, 은행 수익성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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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1-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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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자본규제 개편 방안이 은행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23일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자본규제 개편안 중 은행권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로 △고위험 주택담보대출 자본규제 부담 상향 △가계부문 경기 대응 완충 자본도입 △예대율 산정 시 가계와 기업대출 간 가중치 차등화 등을 꼽았다.

이 정책으로 최대 40조원 안팎의 가계신용 감축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3대 금융지주의 경우 이미 보통주 자본비율이 12%를 넘었다"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대출로의 성장 축 이동으로 예대율 산정 영향도 최소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은행 기초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선호주로 KB금융과 하나금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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