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개발 본격화…도시관리계획 수정안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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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8-01-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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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억 투입해 예술, 생태, 자연형 공원으로 조성…2019년 착공 2023년 준공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정(안) [사진=춘천시 제공]


춘천의 미래가 걸린 핵심 현안으로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캠프페이지 개발사업 재수정안이 확정됐다.

22일 시는 근화동 캠프페이지 일원 53만9515㎡에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지난 2016년 2월 캠프페이지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마련 이후 2년여 만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단체,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등과 설명회·간담회를 갖고 공원개발을 위한 충분한 의견 반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사업비 700억원을 투입해 2019년 공사를 시작하는 시민복합공원은 연간 관리비만 15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공사로 2023년까지 준공을 완료해 시민들의 여가와 관광거점을 겸한 공원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시민복합공원에는 시민사회단체와 시정자문기구 등이 제안한 예술, 생태, 자연형 공원 반영 의견을 수렴해 문화, 예술존(33%), 자연, 생태존(22%), 놀이, 체험존(18%), 추억, 낭만존(27%)이 구성된다.

특히 중국민항기불시착광장을 비롯해 축제공연마당, 음악분수, 시민정원 등의 조경시설과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이외 춘천역사박물관, 방문자센터, 꿈자람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목적공간 등이 추진돼 시민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수정안은 내달 5일까지 열람과 의견 수렴을 거쳐 6월 중 주민공청회를 치룰 예정이다”며,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강원도도시계획위원회, 시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받아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6년 2월 기본계획안을 마련 이후 춘천의 미래가 걸린 핵심 현안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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