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신년사] 배규호 두산기상 중국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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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18-01-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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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 중국산 사상 최대 판매 실적 경신

배규호 두산기상 중국법인장.[사진=두산기상 중국법인 제공]


배규호 두산기상 중국법인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경기 흐름의 변화를 한발 앞서 읽고 잘 대응해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원문.

2018년 1월,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하면서 여러분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첫 출발을 시작하는 새 다짐을 하셨을 것입니다. 항상 큰 꿈과 희망찬 미래를 그리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올 한 해에도 여러분들이 뜻하는 바를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지난 해에 회사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주신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작년 우리 회사는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6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여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중국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하였고, 법인 사상최초 년간 생산 3,000대를 돌파하여, 중국산 생산누적 15,000대를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에 중국산 판매 10,000대를 달성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5,000대를 돌파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우리 회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그 역사적 현장에는 여러분들의 땀과 부단한 노력이 있었으며,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도약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각 자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해주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올 한해도 힘차게 출발하자고 다짐하는 차원에서 주변의 동료들에게 우렁찬 박수를 보냅시다.

우리는 지난해 최고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다시 한 단계 Jump-up을 해야 합니다. 올해 우리회사는 전년대비 20% 성장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정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경영환경을 전망해보면 저희 앞에는 기회와 불안 요인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2018년 중국은 시진핑 2기 정부의 개혁 정책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도한 기업부채 및 그림자 금융 등 경제 위협 요인이 여전히 잠재해 있습니다.

또한 수요산업 측면을 보면 자동차 구입세의 감세 조치 시행 종료로 시장의 성장 억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참여시장 측면을 보면 경쟁사들의 국산화가 가속화되면서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원자재 수급에 있어서 공급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심화되면서 당사는 수익성 확보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환경을 고려할 때 올해 역시 긴장을 늦춰선 안 되며 각오를 단단히 다져야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20%의 매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영업에서는 시장의 최전방에서 수주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신규 고객 확대 및 기존 고객 유치에 영업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영업 성과의 향상을 위해서는 공장 각 부서의 역할 및 협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생산에서는 현재 당사의 최대의 화두인 신속한 납기로 고객의 신뢰를 지켜야 하며, 구매는 지난해부터 이끌어 온 원가 구조 혁신에 대해 올해에도 꾸준히 실행력을 강화해야 하며, 품질은 출하 전 정확한 품질 검증을 통해 고객 Site에서의 하자 발생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R&D는 올해 신규로 론칭하게 되는 기종에 대해 고객의 Needs에 적합한 최상의 성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야 하며, 서비스는 24간 내 수리 완료를 도모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을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SE는 고객의 부가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SOLUTION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 외 기타 지원 및 관리 부서에서는 고객 중심의 Mind로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고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할 때일수록 경기 흐름의 변화를 한발 앞서 읽고 잘 대응하여 앞장서 나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모든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한 방향을 나아가려는 열정과 의지가 넘쳐나야 할 것입니다. 노도 한 방향으로 저어야만 앞으로 줄기차게 전진할 수 있습니다. 우리 팀워크의 위력을 보여 줍시다. 어떠한 경쟁자든 물리치고 최고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끝으로 새해에 모두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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