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2018학년도 천안 평준화고 배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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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8-0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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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후기 평준화고 13개교에 4370명 배정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8학년도 천안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천안의 30개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배정통지서를 배부했으며, 천안의 30개 중학교, 천안교육지원청 또는 충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대상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천안 평준화 후기고에 대한 배정은 지난 9일에 발표한 합격자 4370명을 성적과는 상관없이 본인이 희망한 지망순위에 따라 실시했다.

 대상 학생 4370명 중 1지망 희망학교에 4008명 91.72%의 학생이, 3지망까지는 4144명 94.83%의 학생이 배정 받았으며, 9지망에서 모든 학생들의 배정이 완료됐다.

 천안 후기고는 당초 모집인원이 4394명으로 올해 24명이 미달됐다.

 배정학생 4370명에 대한 현황은 체육특기자, 지체장애인, 국가유공자, 특수교육대상자 등 우선배정 94명, 읍․면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48명과 쌍생아 73명을 포함한 일반지원 4276명이다.

 평준화고 13개 학교 중 1지망에서 배정이 완료된 학교는 8개교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키워줄 수 있는 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 졌으며, 특히 여학생들이 남녀공학학교를 작년보다 더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 평준화지역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오는 22일 오후2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을 실시하며 23일부터 25일까지 등록을 끝내고 3월에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배정을 위해 충남도의회 의원, 언론인, 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충청남도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에서 배정과정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이뤄졌다”고 말하고,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천안지역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소질과 꿈을 지원해 줄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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