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금납부 가상계좌 확대...시민부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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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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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이달부터 가상계좌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시중은행에 신한은행을 추가했다.

이전까지 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4개 시중은행의 가상계좌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대형은행인 신한은행이 새로 지방세 가상계좌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지방세를 납부하는 시민들의 선택의 폭이 크게 향상됐다.

가상계좌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는 안산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08년 재산세부터 시작했다.

도입초기는 농협은행 가상계좌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2016년부터는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기업은행까지 추가 확대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16년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가상계좌를 이용해 시민이 지방세를 납부하면서 절약한 송금수수료가 연간 2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 된다”며 “이번에 대형 시중은행인 신한은행의 가상계좌가 새로 열리면 이보다 훨씬 많은 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스템을 계속 개발해 시민경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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