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880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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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1-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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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악재와 기관 매도 여파에 2520선 아래로 밀렸다. 코스닥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루 만에 900선을 내줬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25%) 내린 2515.43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대거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88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67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6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 연방정부 폐쇄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닥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880대 중반으로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5포인트(1.63%) 내린 886.58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15년 10개월 만에 900선을 넘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460억원, 외국인은 119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만 27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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