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태양의 섬'에서 한국 40대 여성 시신 발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근정 기자
입력 2018-01-13 17: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볼리비아에서 한국인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연합에 따르면 외교부는 "11일 저녁(현지시간)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인근의 태양의 섬에서 40대 한국인 여성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신을 수도 라파스로 옮겨 부검한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사인은 자상(칼 등 날카로운 것에 찔린 상처)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볼리비아 대사관이 현지 경찰로부터의 통보를 받은 후 공관 직원을 급파해 부검에 입회하도록 했고 사망자 가족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는 등 필요한 대처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조속한 범인 검거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볼리비아 현지 언론은 "한국인 40대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채 발견됐으며 현지 숙박 체크인 기록이 남아있는 점 등으로 미뤄 나홀로 여행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