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허 많이 받은 기업' 삼성 2위, LG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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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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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해 특허를 많이 받은 기업 순위에 삼성전자가 2위, LG전자가 5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위를 차지해, 지난해와 같았다. 

10일 미 특허 정보 업체인 IFI 클레임즈 특허서비스(IFI CLAIMS Patent Services)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 특허상표청(USPTO)에서 인정된 특허는 32만3건으로 전년보다 5.2%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이중 특허를 가장 많은 받은 기업은 IBM으로 전년보다 12% 늘어난 9043건의 특허를 받았다. IBM은 25년째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6% 증가한 5837건으로 전년에 이어 2위를 지켰고, LG전자는 11% 많은 2701건을 받아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3위와 4위는 각각 캐논(3285건)과 인텔(3023건)이었다. 

6위 퀄컴(2628건), 7위 구글(2457건), 8위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인 마이크로소프트기술라이선싱(2441건), 9위 대만 TSMC(2425건)에 이어 10위에 삼성디스플레이(2273건)가 오르면서 10위 안에 한국 기업은 3개가 포함됐다.

현대자동차는 24위(1304건), SK하이닉스는 33위(942건)를 차지해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이 전년보다 7% 늘어난 2970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1·2위는 미국(14만8139건, 46.3%)과 일본(5만600건, 15.8%)이었다.

중국(1만1240건, 3.5%)은 독일(1만5771건, 4.9%)에 이어 5위에 올라 처음으로 톱 5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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