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마케팅 치열...겨울에도 뜨거운 골프 의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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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1-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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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사진=까스텔바작 제공]

시장 규모 확대와 신규 브랜드 출시로 2018년 골프의류 시장이 뜨겁다. 골프웨어 업계들은 본격적인 선수 마케팅에 나섰다.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은 2018년 ‘팀 까스텔바작’의 후원 선수를 확대하며 폭넓은 선수 후원에 나선다.

까스텔바작은 9일 “배선우를 필두로 4명이었던 후원선수를 8명으로 늘리고 여자 프로골프선수들에 비해 지원이 적은 남자 프로골프선수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프로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오는 2월 ‘팀 까스텔바작’ 발대식을 시작으로 후원 선수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선수들의 시즌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각각의 개성에 맞는 골프웨어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폴골프는 2017년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17시즌 3관왕을 달성한 박성현과의 의류협찬 계약을 연장했다. 박성현은 2016년 빈폴골프와의 계약 후 국내 무대에서 7승을 한 후 올 시즌 LPGA투어 진출해 3관왕을 달성하는 등의 쾌거를 이뤘다. 빈폴골프는 박성현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선수에게 최적화된 의류를 연구 및 개발했다.

이 외에도 팬텀골프가 2017 KLPGA투어에서 사상 첫 6관왕에 오른 이정은과의 의류 후원 계약을 연장하는 등 프로 선수와의 재계약을 통한 브랜드 기능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올해 국내에 새로 출범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또한 초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선수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정식 출시하는 신규 골프웨어 톨비스트는 지난 2일 LPGA 유소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지영과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선수와의 후원 계약을 시작으로 톨비스트는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 또한, 블랙야크가 새롭게 전개하는 골프웨어 ‘힐크릭’ 역시 국내외 프로 골프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는 등 SS시즌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까스텔바작 김희범 본부장은 “까스텔바작은 국내 골프 발전과 선수 육성을 위해 꾸준히 선수 후원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라면서 “까스텔바작은 2018년도에도 선수들과 함께 골프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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