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또 다시 최저치 경신…1066원으로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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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1-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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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2018년 첫 외환시장 개장일에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5원 내린 달러당 106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3년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최근 원화 가치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달러화 가치도 하락하면서 이날도 원·달러 환율은 지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세제개편안이 미국 우선주의의 핵심사항인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상보다 통화정책을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달러 약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올해 첫 영업일인 이날 외환시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로 평소(오전 9시)보다 한 시간 늦춰 시작했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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