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는 MB가 실소유주” 운전기사 김씨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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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12-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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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에서 18년간 운전기사로 일한 김종백씨가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회사다. 검찰은 다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이다.

30일 검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2시경 수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다.

김씨가 그간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고 주장해온 만큼 검찰은 이 주장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21일 다스의 투자금 회수에 국가 기관이 동원됐다는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김씨를 소환한 이유에 대해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를 위해 아는 것이 있으면 자세히 말해달라고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소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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