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 브리지스톤 사랑 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전액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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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2-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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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금액 1억 1053만원 전달

[(우측부터) 석교상사(브리지스톤골프) 이민기 회장, 길음동 안나의 집 암브로시오 원장 수녀, 성가복지병원 이쟌느 원장 수녀, 석교상사 한재영 사장. 사진=석교상사 제공]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국내 총판 기업인 주식회사 석교상사가 제11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거둔 모금액 전액을 기부했다. 국제 아동 후원 단체인 플랜코리아를 시작으로 성가복지병원, 길음동 안나의 집에 1억 1053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석교상사는 19일 대치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석교상사가 16년째 후원을 이어온 ‘길음동 안나의 집’은 독거노인을 위한 무상 복지 시설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노인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노인 장기 요양 전문기관이다. 길음동 안나의 집에 전달된 2000만 원은 의약품, 생필품을 구매하고 요양 시설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브리지스톤골프와 플랜코리아의 후원금 전달 및 푸른나래 장학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브리지스톤골프 홍요섭 전무이사와 플랜코리아 이상주 대표가 참석했다.

석교상사는 플랜코리아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골프 특기생 3명을 1년간 후원하기로 협약하며, 후원금 312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후원금 이외에도 후원 학생들이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석교상사의 프로 선수 담당자가 직접 관리 지원을 하도록 했다.

석교상사 이민기 대표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사랑을 나누면서 스스로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석교상사는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11회 째(2008년, 2012년 사랑나눔 바자회 포함)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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