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7 차세대 미디어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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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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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초고화질(UHD) 방송, 스마트미디어 등 차세대미디어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2017 차세대 미디어대전’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SBS 프리즘타워와 누리꿈스퀘어 등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일원에서 '2017 차세대 미디어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2017 차세대 미디어대전 개막식' 을 개최했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융합형콘텐츠 및 스마트미디어 분야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UHD 방송서비스와 스마트미디어 성과 전시, 콘텐츠 국제교류회와 투자설명회, 차세대 미디어분야 전략 세미나, UHD 영상 제작교육 등 예년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산업 전반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으며, 미디어 산업 역시 세계적으로 정보통신 기술혁명에 기반한 차세대 미디어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방송 산업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방송·미디어산업 종사자들이 혁신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의 차세대 미디어분야 우수성과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코리아 UHD 어워드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KBS ‘순례’는 길 위에서 찾는 인간의 생존과 구원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약 1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제작됐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UHD 휴먼 다큐멘터리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행사 2일차와 3일차에는 국내·외 방송제작인과 투자관계자 간 투자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먼저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프랑스의 위성방송사 'Eutelset', 영국 영화·텔레비전 제작사협회(PACT)의 글로벌 UHD 콘텐츠 시장 현황 및 동향 발표와,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10개국 14개 방송사·제작사의 투자·배급 관계자들과 국내 관계자 간의 국제 공동제작을 위한 협력, 1대 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기획 개발물과 방송사 간 공동제작 또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다큐멘터리 투자설명회’를 열어 방송사와 제작사 간 바람직한 제작·투자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누리꿈스퀘어 야외에서는 UHD카메라 촬영실습을 통해 촬영한 영상물을 UHD 중계차로 송신해 하나의 영상물 파일로 제작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또한, 누리꿈스퀘어 3층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서비스 소개와 시연이 제공되며, UHD 영상의 화질 기술시연, 코리아 UHD 어워드 수상작의 상영과 방송콘텐츠 제작에 많이 사용되는 5종의 UHD 카메라 전시·설명 등도 제공된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홍보를 위해 별도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UHD로 제작된 올림픽 홍보물 상영과,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촬영자의 SNS에 게시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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