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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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2-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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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왼쪽부터 포항공대 김건호 외 2명(대표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정훈성)[사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제3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16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국민의 불안과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반부와 경찰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5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2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6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사고발생시 충격 또는 음향데이터 분석을 통한 ‘2차 사고 방지 가드레일 경고등’을 제안한 김건호팀(과기정통부장관상)과 △정보통신기술과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융합한 부착형 방범설비인 ‘우리마을 범죄 살충제, 무당이’를 제안한 안재민팀(경찰청장상)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찰부에서는 △자동으로 족·윤적(발과 차바퀴 흔적)을 감정하고 동일한 족·윤적이 관찰되는 지역을 분석가능하게 하는 ‘족·윤적 자동감정 및 분석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한 조상현 경사팀(경찰청장상)과 △‘특수용액과 면발광 필터를 이용한 지문촬영 신기법 개발’을 제안한 정훈성 경위(과기정통부장관상)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경찰 민원상담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트폰 앱인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민원상담 챗봇 ‘폴봇’‘, △차량용 블랙박스에 GPS 기능을 장착하여 범죄예방과 수사에 활용하는 ‘시민의 눈, CES(Citizen’s Eye System)‘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이번 수상작에 2018년 추진 예정인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시범사업(폴리스랩)‘ 과제선정을 위한 기술수요조사 시 자동 응모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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