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택 시만텍 CTO "악성코드 완전 차단...클라우드 세대 통합 보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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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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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만텍, 업계 첫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제품 라인업 발표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CTO(최고기술책임자)가 22일 서울 앰버서더 호텔에서 자사의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Symantec Endpoint Security)'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희강 기자@kpen ]


# 시만텍의 SEP 14.1은 '속임수(deception)'로 해커들이 함정에 빠지는 네트워크를 유도한다. 공격자들을 인공으로 만들어진 환경에 보내서 가짜 자산과 정보에 접근하는 사이 보안 팀은 침투를 식별하고 빠른 초기 대응으로 공격을 무력화하는 것. 시만텍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1억 7500만대의 엔드포인트를 이용해 유연하게 대규모로 디셉션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일 평균 100만개 이상 신·변종 악성코드가 출몰하는 시대. 글로벌 보안업체 시만텍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내놨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2일 서울 앰버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Symantec Endpoint Security)'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윤 CTO는 "지난해 엔드포인트에서 탐지된 악성코드 수는 100만건에 달하며, 랜섬웨어는 최근 4년간 36% 증가했다"면서 "사이버 위협이 급수적으로 증가하고,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대응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시만텍코리아가 이날 선보인 제품은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EP) 14.1 △ATP(지능형지속위협) 3.0 △시만텍 EDR 클라우드 △SEP 모바일 등이다. 'SEP 14.1'은 업계 최초로 공격자들을 속여 무력화하는 디셉션 기술을 탑재했으며, 'ATP 3.0'은 엔드포인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기록을 지속적으로 저장한다. '시만텍 EDR 클라우드'는 단 몇 분 안에 엔드포인트 자산을 통합 모니터링 탐지하고, 'SEP 모바일'은 iOS·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 체제의 기기를 보호한다.

윤 CTO는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세대의 환경에서 요구되는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망라하고 있다"면서 "업계 최초로 포괄적인 엔드포인트 기능을 단일 에이전트로 제공하는 것에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하나의 에이전트에서 디셉션(Deception) 기술,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고급 머신러닝 기반의 집중 보호 기능, 하드닝(Hardening), 모바일 위협 방어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인 SEP 플랫폼을 기반으로 환경 간소화 및 최적화, 비용 절감 및 보안 향상을 지원한다.

윤 CTO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에 따라 등장한 포인트 솔루션들은 보안 문제의 해결에 복잡성을 가중시켰다"며 "시만텍의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단일 에이전트에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을 통합하고, 플랫폼 기반의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및 IT 부서는 위협을 감시, 관리 및 통제하면서 운영상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부가적인 솔루션을 SEP와 통합하고, 시만텍의 단일 에이전트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윤 CTO는 "시만텍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라인업은 이미 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주요 보안 기술들을 하나의 시만텍 플랫폼 상에서 유기적으로 통합 제공한다"며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은 물론 APT,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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