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성동일 "'응답하라' 개딸들, 친딸이었으면 건물주 됐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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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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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배우 성동일이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딸을 맡았던 배우들에 애정을 표현했다.

오늘(1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성동일과 가수 구하라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선뜻 예상이 되지 않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호흡을 선보였다. 또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도 노련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성동일은 근황 토크를 하던 중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딸로 등장했던 정은지, 고아라, 혜리가 모두 친딸이었다면 강남에 빌딩 한 채는 샀을 것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각 시리즈의 딸들 모두 작품 이후로 더 승승장구하게 됐다. 세 딸들 모두 심성도 착하다”며, 아버지로서 기쁜 마음과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아는 형님’은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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