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웨스팅하우스社와 원전해체 기술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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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11-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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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정의헌 사장(왼쪽 6번째)과 웨스팅하우스 이브 브라쳇 수석 부사장(오른쪽 5번째)이 7일 서울에서 원전해체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전KPS]


한전KPS는 7일 서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발전 원천기술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Electric Company)와 원전해체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정의헌 한전KPS 사장과 웨스팅하우스 이브 브라쳇(Yves Brachet) 수석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약 400여개의 원자로 중 45%이상(국내 70%이상)의 설비에 대한 원천설계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D&D(제염 & 해체, Decommissioning & Decontamination) 설계, 해체, 제염, 폐기물처리 등 원전해체분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원자력설비 제작사이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원전 전체 시스템 제염 및 절단 분야의 기술지원, 기술이전과 함께 현장 참여 교육 등 국내외 성공적인 원전해체사업을 위한 협력관계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정 사장은 "양사는 1994년 이후 23년 동안 돈독한 기술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오늘 MOU 체결을 통해 원전해체분야에 있어서도 웨스팅하우스와의 오랜 시간 협력해 온 파트너십을 발휘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라쳇 부사장은 "양사는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원전해체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해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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