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유학생, LG전자 베트남 공장 취업 길 열려…베트남 유학생 32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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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1-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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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학생들이 호산어학당 입학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호산대학교는 최근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6일 호산대에 따르면 베트남 유학생 32명이 지난달 입국해 호산대가 운영 중인 한국어학당에 입소했다. 유학생들은 1년간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익힌 후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자동차과 등 학과를 선택해 호산대에서 공부하게 된다.

호산대와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은 올해 8월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 협약을 맺은 바 있어 2년간 공부를 마친 유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취업할 수 있다.

한편, 호산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베트남 등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기업체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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