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림-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에서 ‘손 맞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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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7-11-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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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일 세계7대자연경관 6주년 기념행사 성산일출봉서 '팡파르'

  • 11월11일 '세계7대경관의 날’ 지정 서명운동

  • 환경정화, 어린이 그림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려

[사진=(사)세계7대경관제주보전사업회 제공]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6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1일 성산일출봉에서 열린다.

(사)세계7대자연경관제주보전사업회(이사장 김부일)가 주최하고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을 기반으로 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7대경관 제주 글로벌브랜드 도민 공감대 형성과 내년 7주년 기념 세계7대경관 제주국제 페스티발 기반 조성을 위한 제주도민·관광객 참여마당으로 마련된다.

11일 오후 1시 기념식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문대림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 고경실 제주시장, 이상순 서귀포시장, 제주지역 도의원,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 (주)광림, 제주한의학연구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대한민국 최고의 특장차 생산·제조업체인 (주)광림(대표이사 이인우)과 세계7대자연경관제주보존사업회간 ‘2030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 눈길을 끌 전망이다.

광림은 1979년 설립, 특장차, 크레인 분야 국내 선두주자로 건설, 환경산업 및 국가방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15~21일 제주도의회 조례로 입법예고된 ‘세계7대자연경관 활용 방안’으로 세계7대경관 선정일인 11월11일을 ‘세계7대경관의 날’로 지정하는 서명운동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전 9시 30분~오후 4시까지 열리는 행사로는 △가족과 함께 하는 7대경관 어린이 그림대회(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 △환경정화사업(광치기해안) △관광객 환경캠페인(일출봉 매표소입구) △6주년기념행사(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 △관광문화페스티발 △어린이그림대회 시상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하는 7대경관 어린이 그림대회는 일출봉 잔디광장에서‘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와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아동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로 구분 진행되며, 예약접수나 당일 현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시상은 도지사, 교육감, 도의장 상 각각 1명과 7대자연경관보전사업회 이사장 상(6명)등이 수여된다.

김부일 이사장은 “제주7대자연경관 선정은 사실 거의 불가능한 일을 위대한 도민들이 이뤄낸 것”이라며 “제주브랜드 기반 조성을 위한 이번 행사는 최근 사드배치로 얼어붙은 한-중간 관계개선, 도민 참여기회 확대, 제주청정지킴이사업을 통한 민간단체 협력체계 구축, 실질적 환경보전을 위한 기반조성 및 실천방안 제시, 국제대회로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세계7대자연경관에는 베트남 하롱베이, 필리핀 지하강, 브라질 아마존,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산 등이 제주와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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