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자보호재단 "펀드 판매직원 전문성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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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10-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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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를 판매하는 직원들의 전문성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최근 8년간(2009∼2016년) 펀드 투자권유상담 실태를 분석한 결과, 펀드 판매직원의 전문지식 항목에 대한 우수비율은 지난해 18.1%에 불과했다. 

우수비율은 2009년 23.8%에서 2012년에 8.4%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2015년은 38.5%로 가장 높았다. 이 항목은 펀드 기초용어를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 지를 평가한다. 

질문의 난이도는 매년 다르다. 다만, 매년 우수비율이 너무 낮은만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또 판매사가 적합한 추천 이유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지를 평가하는 '추천 이유 설명' 항목의 우수비율은 지난해 19.6%다. 이 항목은 2009년 14.2%에서 2011년 43.7%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크게 떨어진 것이다.

판매사가 펀드를 추천하며 '증시 현황 및 전망'을 근거로 제시하는지를 묻는 항목의 우수비율은 2009년 17.7%에서 지난해 24.2%로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다만 판매사가 투자자의 투자 목적, 재산 상황 등을 고려해 적합한 펀드를 권유하는지를 평가하는 '적합성 원칙' 항목 우수비율은 2009년 35.3%에서 지난해 73.1%로 높아졌다.

또 상담시간이 길수록 법규 준수와 질이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시간이 60분을 초과할 경우 8년간 우수비율은 평균 67.6%였다. 이밖에 50분 초과∼60분 이하 66.7%, 40분 초과∼50분 이하 63.0%, 30분 초과∼40분 이하 58.5%, 30분 이하 44.8% 등이었다.

한편,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펀드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투자권유상담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펀드 판매회사 영업점 모니터링 등을 통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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