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엔씨소프트 '리니지M' 힘입어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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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10-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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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신작 게임 '리니지M'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2.24% 내린 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245억원과 302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3.0%, 364.1% 오른 실적이다. 예상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컨센서스(매출액 6996억원, 영업이익 3292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리니지M 매출액이 온기반영되는 첫 분기"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도 호실적 일등공신으로 리니지M을 꼽았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력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은 6월 21일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분기에 하루 평균 약 5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일 대만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리니지M'에 첫날 40만명 넘는 사용자가 몰려 성공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고 블레이드&소울 모바일도 내년 1분기 출시돼 신작 출시효과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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