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 42종이 한 눈에"...에스원, '제5회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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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09-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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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표 에스원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개최하는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2017'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희강 기자@kpen ]


"안전·편의·경제성 3가지 측면을 갖춘 에스원의 보안 솔루션이 도시 전체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개최하는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2017'에서 자사의 보안 솔루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시티 오브 에스원(City of S-1)'을 슬로건으로 42종의 첨단 솔루션이 공개됐다.

행사장에는 △에스원의 핵심 시스템을 전시한 '통합솔루션'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는 '클레스(CLES)' △다양한 AV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하만 AV솔루션' △에스원 파트너사의 상품과 기술을 전시한 '협력 통합솔루션' 등 4개 섹션으로 나눠 꾸며졌다.

우선 입구에 있는 통합솔루션 섹션에 들어서면 에스원의 전체 서비스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티 모형'이 눈길을 끈다. 10미터 길이의 시티 모형에는 주거·항만·빌딩·도로와 같은 주요 시설들에 제공되는 에스원의 서비스를 AR(증강현실)로 보여주고 있다. 코너 한 켠에는 지능형 CCTV 'SVMS', 출입관리시스템 '엑세스' 등과 같은 에스원의 핵심 시스템이 전시돼 있다.

다음 섹션으로 자리를 옮기면 에스원의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 클레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딥러닝 기반의 얼굴인식 스피드게이트인 'F-Pass'를 비롯해 모바일 단말기에 사원증 기능을 탑재한 'M-Pass', 내방객의 출입관리에 용이한 'V-Pass', 클라우드 기반 통합운영 SW 'CLES Manager' 등 4개의 서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클레스는 인증된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출입, 근태, 출력물, 회의실, Safety Scan 등)도 제공한다.

심정환 에스원 사업팀 차장은 "클레스는 얼굴인식 등 첨단 보안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출입관리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보안 필요성이 높고 출입 인원이 많은 산업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하기에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원 클레스 부스 전경. [사진=신희강 기자@kpen ]


세번째 섹션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인수한 오디오 전문회사 '하만(Harman)'의 AV솔루션이 전시돼 있다. 회의실의 영상·오디오 등을 스케줄에 맞춰 자동제어할 수 있는 '회의실 자동화 솔루션'은 물론, 하만의 조명·방송 시스템을 결합한 '터널사고 자동감지 시스템'을 볼 수 있다. 특히 터널감지 자동감지 시스템의 경우 터널 내 돌발상황을 15초 이내에 분석, 판정해 운영자에게 통보하는 딥러닝 기술 기반을 시연하면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울러 에스원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우수한 역량을 알릴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이 곳에는 11개의 중소 협력사들이 각각 부스를 구축해 자체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다. 에스원은 전시 마지막날인 22일에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물리보안 융합학과를 개설하는 산학협력식도 체결할 예정이다.

육현표 사장은 "삼성벤처투자에 출자한 약 100억원을 통해 생체인식 기업 중심으로 제휴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을 개발하고자 관련 기업을 인수하거나 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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