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흥행돌풍’, 예판 5일만에 65만대 판매... "최종 80만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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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09-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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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이 개시된 7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구매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가 예약판매 5일만에 65만대가량이 팔리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 5일째인 지난 11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신청 수량이 65만5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예약판매 기록(13일간 38만대)보다 72.3% 많은 수치다. 

한편 갤럭시노트8의 국내 예약판매를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예약판매는 체험 매장인 3800여개의 ‘에스-존(S∙ZONE)’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64GB 모델 109만4500원, 256GB 모델 125만4000원이다.

갤럭시 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 듀얼 광학식 손떨림 방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나만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안하는 ‘S펜’과 전 제품 기본 6GB 램을 탑재했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노트8 구입 후 2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갤럭시 노트8’ 신규 개통 고객 전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 (1년 1회 한정)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8 사전 구매 고객은 9월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 프로모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프로모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예약 매장에서 발급 받은 예약 번호를 입력한 뒤 신청을 완료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에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흥행에 대한 내부적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8일간의 예약판매 기간에 약 80만대가 팔려나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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