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화학,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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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7-09-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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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소셜캠퍼스 전경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와 LG화학이 향후 3년간 8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경제 조직을 지원한다.

양사는 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고용노동부와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 경제 조직은 영업활동으로 수익을 내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모두 사회적 경제 조직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오는 2020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해 자금지원, 무이자 대출, 사무공간 대여, 인재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는 프로그램 운영, 자문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2011년부터 친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조직에 매년 20억원씩 모두 120억원을 지원해왔다. 최근까지 총 93개의 친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조직이 수혜를 입었다.

이충학 부문장은 "우수한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많아지고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며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기업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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