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증권가 "에스엠, 연예인 풀 가동에 호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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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8-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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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스엠(SM)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요 소속 연예인들의 컴백으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 실적이 내년 상반기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올렸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 멤버의 군 제대로 '동방신기'가 컴백하고 '슈퍼주니어'도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라며 "신인 그룹까지 모두 가동될 경우 당장 올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에스엠 주가는 늘 실적에 수렴해왔고, 현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3만6500원은 중국 모멘텀이 부각되기 전인 2011년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 역시 내년 에스엠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매출액은 33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줄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3.0%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라며 "하지만 내년에는 매출액이 59.4% 증가한 5330억원, 영업이익은 141.9%나 늘어난 52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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