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표’ 모바일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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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08-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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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2채널·큐레이션‧간편결제 선보이며 스마트쇼핑 강화

큐레이션 서비스 이미지.[사진= 홈앤쇼핑]


홈앤쇼핑이 모바일쇼핑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모바일앱은 매년 가시적인 성과와 동시에 다양한 시도로 고객편의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1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큐레이션 서비스·간편결제 서비스 '팡팡페이' 도입과 더불어 비디오커머스 '길어야 1분' 카카오톡‧네이버 로그인 회원가입 서비스를 신설하며 고객의 이용편의성 제고와 접근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앱을 통해 기존 TV 방송에 자체 모바일 편성 채널까지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2채널 운영을 시작하며, 업계의 모바일 드라이브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전사적으로 ‘모바일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적극 주문한 강남훈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홈앤쇼핑 모바일 전략의 핵심은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확보, 도전정신”이라며"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유통업계 전체를 선도하는 모바일 강자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홈앤쇼핑은 모바일 부문의 차별화 된 서비스와 모바일 DNA 확립을 통해 홈쇼핑 업계를 넘어 유통업계 전체에서도 모바일 강자로서의 입지 구축과 영역확대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의 7월 자료를 보면, 홈앤쇼핑 모바일앱은 전체 커머스사 앱 부문에서 종합 순위 7위(11번가-쿠팡-위메프-G마켓-티몬-옥션 순), 홈쇼핑 업계 1위를 수성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2015년 5월부터 홈쇼핑 앱 부문 순이용자 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에서 10.8%를 기록하며 종합쇼핑몰 업계1위(전체 커머스 업계 3위, 11번가-쿠팡 순)에 올랐다.

홈앤쇼핑의 모바일을 활용한 주요 서비스를 보면, 우선 업계 유일의 모바일 전용 방송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로 시선을 잡고 있다. TV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홈앤쇼핑의 설립 취지인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부합하기 위해 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함으로써 중소협력사의 입점기회 확대와 성공적 론칭을 지원한다.

또 빅데이터 활용 맞춤상품 추천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을 통해 각 고객의 라이프스탈이나 선호도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직접 본 상품 △관련이 있는 상품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상품들을 추천‧제안한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 앱을 방문한 고객들은 매일 새로운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은행계좌 등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팡팡페이'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최초 1회 본인명의 은행통장 계좌를 등록하면 고객 계좌 잔액내에서 상품 금액이 인출되는 방식이다. 공인인증서 저장이나 갱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카드등록, 개인 인증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 사용에 불편을 느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이나 텍스트를 통한 상품 소개에서 벗어나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하는 비디오 커머스인 '길어야 1분'도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고객이 궁금했던 상품의 상세정보 제공과 영상을 통한 간접체험이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 카카오톡·네이버 ID를 연계한 간편 회원가입 및 로그인 서비스 도입으로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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