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호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 "AWS는 준비된 AI서비스 기업… 솔루션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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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07-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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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호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아마존웹서비스의 새로운 인공지능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AWS 제공]


수천명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포진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올해 분야 불문 모든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들을 내놓으며 인공지능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5일 AWS는 여의도 콘라드호텔에서 'AWS 테크 에듀케이션 세션'을 열고 올해의 인공지능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일호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AWS는 아마존닷컴 시절부터 온라인에서 쌓인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엔지니어들이 오래 전부터 인공지능의 기술인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연구해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마존은 수많은 제품들이 쌓인 상품 창고에서 제품을 분류하고,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인식해 찾는 등의 과정을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마존은 4가지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분류하고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고 밝혔다. AWS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는 △AI 서비스 △AI플랫폼 △AI 프레임웍스 △AI 인프라 스트럭처로 구성된다.

그러면서 이날 김일호 아키텍트는 아마존의 새로운 AI 서비스 3가지를 공개했다.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서비스 솔루션 3가지는 △딥 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텍스트를 생생한 음성으로 변환하는 아마존 폴리(Polly) △딥 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 서비스 아마존 리코그니션(Rekognition) △음성과 텍스트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서비스 아마존 렉스(Lex) 등이다.

김일호 아키텍트는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같은 서비스를 기업이 자체적으로 쉽게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아마존 렉스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음성 변환 기술이나 이미지 인식 기술인 아마존 폴리와 아마존 리코그니션을 활용하면 사물인터넷(IoT)으로 출입 얼굴 인식 서비스, 공공장소에서 특정인을 찾는 경우나 대리시험 방지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지 데이터는 법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지 자체가 아닌 인식 코드만 저장하게 돼, 코드만 분석해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일호 아키텍트는 "현재까지 아마존웹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는 15종"이라며 "95% 정도가 고객의 요청을 받아 개발된 것들이고, 앞으로도 AI 서비스들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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