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보통 돈을 모으려는 사람들은 은행을 찾습니다. 은행에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품의 이자가 적혀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두 상품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정기예금은 한 번에 돈을 넣었다가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받는 형태입니다. 목돈을 굴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정기적금의 경우 약속한 금액을 만기 때까지 매달 납입해 이자를 받는 개념입니다. 소비를 줄여 돈을 차곡차곡 모으고 싶은 경우 적금을 많이 찾습니다.

1년 만기 상품이라고 하면 정기예금은 120만원을 한 번에 맡기는 반면, 정기적금은 한 달에 한 번 10만원을 열두 번 넣는 식입니다.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도 다릅니다. 보통 적금이자가 예금보다 더 높게 고지됩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적금이자가 더 높은 건 아닙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납입해 1년 내내 맡기는 개념이므로 1년치 이자를 줍니다. 이에 반해 적금은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이자가 적게 붙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1년 만기 2% 상품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예금상품에 120만원을 불입하면 세금을 제외하고 2만4000원의 이자가 붙습니다. 만기 때 총 122만4000원을 받게 됩니다.

적금상품은 어떨까요? 매달 10만원씩 넣으면 원금 120만원과 약 1만2000원의 이자를 받습니다. 1월에 넣은 10만원에는 12개월의 이자가, 2월에 넣은 10만원에는 11개월의 이자가, 3월에는 10개월의 이자가 붙니다. 마지막 12월에 부은 10만원에는 1개월치 이자만 붙는 겁니다. 따라서 적금보다 예금에 가입했을 때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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