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울산그린닥터스‧달동길메리요양병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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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균 -
입력 2017-07-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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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울산 달동길메리요양병원에서 울산그린닥터스 및 길메리요양병원과 협진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고신대복음병원]


(부산) 정하균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울산 달동길메리요양병원에서 울산그린닥터스 및 길메리요양병원과 협진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임학 병원장과 전병찬 울산그린닥터스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7개국 이상에서 해외봉사를 해오던 해외의료선교의 리더인 고신대복음병원의 진료 및 봉사 협력으로 창립 11년을 맞은 울산그린닥터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울산그린닥터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올해 개원 66주년을 맞는 고신대복음병원은 암센터전문병원으로서 영호남 최초로 펫 CT를 도입해 병원자체에 사이클로트론을 설치, 방사선동위원소를 생산해 각 병원에 공급하는 등 아시아허브병원으로서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임학 병원장은 "이번 협진 약정 체결식을 계기로 울산그린닥터스와 함께하는 해외선교는 물론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의 건강증진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전병찬 그린닥터스 2대 이사장은 2005년 제3대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울산그린닥터스는 국제의료봉사 단체로 2007년 5월10일 창립해 지난 10년간 캄보디아 등 11개국에서 1만8476명을 진료하는등 해외봉사를 펼쳐왔다.

또 이 자리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우아의료재단 길메리요양병원(이사장 김양희)과 협진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함께 자리한 김원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의 진료지원으로 암환자의 요양과 재활을 한층 더 높은 의료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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