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지상 최대의 물싸움 '시원하게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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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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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이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

정남진장흥물축제 현장에서 펼쳐지는 EDM 풀 파티[사진=장흥군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후텁지근한 더위를 한 번에 날릴 여름 최고 물 축제가 대한민국 정남진 장흥에서 펼쳐진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지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제10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주인공.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살수대첩'부터 지상 최대의 물싸움, EDM 풀 파티, 그리고 다양한 육상·수상 이벤트 등이 펼쳐지는 축제 현장은 국내 주요 워터파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사진=장흥군청 제공]

장흥 물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 살수대첩은 오는 7월 2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군민회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인 탐진강변까지 행진한다.

거리 곳곳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물폭탄이 떨어진다. 물을 맞으면 맞을수록 더욱 즐거운 시간이다. 

7월 28일부터 매일 2시 장흥 탐진강 변에서는 특별한 전쟁이 시작된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데 어우러지며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질 예정.

물싸움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전국 수(水)태프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물 난장은 정남진장흥 물축제의 하이라이트다.

7월 29일 토요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는 맨손물고기 잡기가 열린다.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고기를 잡으면 잡아서 좋고, 못 잡아도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어 모두가 즐겁다.

이 외에도 뗏목, 수상자전거, 수상 세발자전거, 워터볼, 바나나보트 등 탐진강을 둥실 떠다니며 여름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갖가지 탈거리들이 즐비하다.

축제의 밤을 더욱 즐겁게 해줄 야간 공연도 놓치지 말자.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유명 DJ와 함께 하는 EDM & 풀 파티가 열리고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뮤직 토크쇼인 별밤 수다(水多)쟁이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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