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당권 주자, 김영우·이혜훈·정운천·지상욱·하태경 '5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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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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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바른정당 차기 당권 후보로 김영우·이혜훈(3선) 의원과 정운천·하태경(재선) 의원, 지상욱 의원이 나선다.  

바른정당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당원대표자회의는 오는 26일 열리며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이혜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보수와의 완전한 차별화로 보수의 본진(本陣)이 되겠다"며 "'안보는 보수, 경제는 개혁'이라는 담대한 가치 정치가 젊은 유권자, 합리적이고 온건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가치와 비전을 꾸준히 다듬어 개혁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지 의원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을 뒤집고 국회를 뒤집고 대한민국 정치를 확 뒤집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국민 편 가르기에 안주하는 낡은 정치행태를 과감하게 청산하고 개혁정치로 승부하는 정책정당으로 가겠다"며 "무엇보다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활기차고 수평적 정당정치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후보 등록 이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 의원은 앞서 출마 선언을 했다.

바른정당 당원대표자회의에서 당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한 사람이 당 대표로 확정되며 2~4순위는 자동으로 최고위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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