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강경영대학원,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동문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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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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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장강경영대학원]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글로벌 경영대학원 장강경영대학원(CKGSB)의 동문 네트워크가 최근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장강경영대학원은 지난 27일 중국 테니스 챔피언 리나와 세계적 피아니스트 자오인인 등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리더들이 EMBA 30기로 입학해 동문 네트워크의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고 밝혔다

리나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오픈(2010년)과 호주오픈(2014년)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중국 스포츠 영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수 생활을 은퇴한 리나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접하고 자선업계에 열정을 쏟고 싶어서  장강경영대학원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강경영대학원 동문네트워크는 량신쥔 푸싱그룹 CEO, 에드워드 청 텐센트픽쳐스 CEO, 판민 씨트립 CEO, 중국 국영방송인 CCTV 앵커 첸웨이홍, 유명 중국배우 천쿤, 중국 6대 영화감독 장이바이 감독, 화제의 중국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의 리루 감독, 보나필름의 위둥 회장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김한균 코스토리 창업자, 민용재 YJM 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등이 장강경영대학원 차이나 EMBA 과정을 선택했다.

차이나 EMBA 프로그램은 장강경영대학원이 한국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와 함께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2002년 11월에 설립된 장강경영대학원은 리카싱 재단의 후원을 받아서 세워진 중국 최초의 비영립 사립 경영대학원이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을 비롯해 1만명 이상의 CKGSB 졸업생 중 절반 이상은 기업의 고위 임원으로, 이 기업들은 2015년 기준 중국 GDP의 6 분의 1을 차지한다. CKGSB는 베이징 중심부에 메인 캠퍼스와 함께 상하이·선전 캠퍼스·뉴욕·홍콩·런던 사무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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