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차티스가르 투자환경 설명회·일대일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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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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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최초 그린필드형 스마트시티·IT·신재생에너지·식품가공 분야 협력기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코트라는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인도 차티스가르주(州) 투자환경 설명회 및 일대일 상담회’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라만 싱(Dr, Raman singh) 차티스가르주 총리를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초청해 지역 사업환경 및 주정부 산업정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듣는 것으로 진행된다.

라만 싱 주총리는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3선 연임에 성공한 인도 최장수 주총리이자 인도 집권당 BJP의 중진 인사로서, 모디 총리의 신임이 두텁다고 코트라 측은 전했다.

차티스가르는 2000년 11월에 분리독립한 중부지역의 신생주로서 주 전체의 44%가 산림지역으로 석탄, 철강 등 각종 광물자원이 풍부한 자원의 보고이다. 우리나라에는 두산중공업이 차티스가르 주도인 라이푸르에 1조 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EPC 방식으로 수주하면서 알려졌다. EPC는 설계, 구매,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차티스가르는 인도 내에서 ‘비즈니스 친화 도시’ 4위에 오르는 등 가장 선호되는 투자지역중 하나로 IT, 신재생에너지, 식품가공분야에 대한 투자 진출이 유망하다.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재정관리 최우수 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재정 상태를 바탕으로 많은 민관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라만 싱 주총리의 최대 역점사업인 새 주수도 건설 프로젝트 ‘나야 라이푸르 스마트시티’는 인도 최초의 그린필드형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로서 앞선 스마트시티 개발경험과 선진기술을 보유한 우리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

그린필드(Greenfield)는 산업용으로 사용된 적이 없는 신규 부지를 일컫는 말로서, 그린필드형 스마트시티는 신도시 건설을 의미한다.

설명회 이후 열리는 일대일 상담에서는 인도기업 9 개사가 설명회 참가기업들을 만나 태양전지, LED 전기제품, 식품가공 등 중점 유치분야에 대한 추가상담을 진행한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인도는 연 7%가 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중국을 대체할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차티스가르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기업친화적인 사업환경을 바탕으로 인도 내에서 떠오르는 신흥 개발지역으로, 시장선점을 위한 투자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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