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NCC 재가동 임박' 목표가 상향"[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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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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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NH투자증권은 29일 대한유화에 대해 나프타분해설비(NCC)의 재가동이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

황유식 연구원은 "NCC의 생산능력은 증설 후 80만t으로 늘어났고 다음 달 초 재가동할 예정"이라며 "증설 이후의 사업가치를 가늠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LC Titan'의 시장가치와 비교할 때 NCC 증설 이후 대한유화의 사업가치는 2조60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대한유화와 같은 생산능력을 보유한 LC Titand는 7월 말레이시아 상장을 앞두고 있다"면서 "공모가격은 다음 달 말에 정해지는데 3조8000억∼5조원 범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나대봤다.

그는 "이는 국내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 2조6000억원보다 46∼90% 할증된 것"이라면서 "한국시장의 할인율이나 배당성향 등을 고려해도 국내 시장에서 석유화학기업의 할인율은 과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LC Titan 말레이시아 상장으로 국내 화학기업의 적용 배수는 상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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