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어포스트-A’post 손대희 대표,청춘들에게"절망만 말고 바꿀 수 있다면 바꿔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1 15: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호이 기자 =

 

[사진= 손대희 대표 제공 ]


현재 한국 사회 청춘들의 삶을 가장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단어는 '절망'이다. 어려서 부모가 사망한 고아라도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에 입학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회 지도층 인사가 된 사례는 이제 먼 과거의 일일 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현재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절망은 수많은 청춘들을 'N포세대'로 만들고 있다. 이에 우연히 시작한 일이 회사로 만들어져 어포스트-A’post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손대희 대표는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현재의 삶이 절망스럽더라도 자포자기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손대희 대표와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어포스트-A’post라는 회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강의를 시작하고부터 사람들에게 받았던 질문 중 블로그 콘텐츠에 대해 질문이 있었고 그로 인해 저의 생각에 대해 하나하나 모으며 정리를 했어요. 그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면서 컨설팅하는 일로 회사를 운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포스트라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어요.

Q. 그러면 우연히 시작한 일로 회사가 만들어지게 된 건가요?
A. 그렇죠! 어포스트라는 회사는 만든 것보다 만들어진 거에요. 제가 강사가 되겠다고 하고 나서 저에게 있었던 모든 일을 정리했어요. 사람들이 저에게 많이 찾고 물어보는 것들을 묶어서 정리하다보니 개인 브랜드라는 큰 콘텐츠가 되었고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든 것이 어포스트라는 회사가 된 거에요.

Q. 대표님께서 <청춘력>이라는 책을 쓰신 거로 알고 있는데 청춘력이란 무엇인가요?
A. "나이랑 상관없이 무언가를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청춘이다." 그 용기는 이 책의 부제목인 <다음을 준비하는 힘>처럼 내가 이걸 도전했다가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말하는 거죠. ‘청춘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힘을 ’청춘력’이라 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을 쓴 것이에요.

Q. 최근 청춘들에게 들려오는 말이 N포 세대 7포 세대라는 말이 많이 들려오는데, 이러한 청춘들을 보시면 어떠한 생각이 드시고, 앞으로의 청년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요즘 젊은 분들에게 '바꿀 수 있다면 바꿔라'라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바꿀 수 있는데 안 바꾸고 있거나 아니면 바꿀 수 없는 건데도 불구하고 거기에서 계속 한탄만 하고 있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누군가는 문제가 있어도 자기가 할 일을 찾아서 해내는가 하면 계속 문제가 있는 것을 탓만 하고 숨어서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걸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언가를 해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바꿀 수 없다면, 바꿀 수 있도록 움직여라'

-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
글/수정: 최윤정
           정여진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김호이의-사람들-157157401429719/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