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보건지소 '아토피 안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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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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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아토피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지만 꾸준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20일 수리산 산림욕장에서 아토피 아동들을 위한 ‘부모와 함께하는 숲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부모 등 50명은 사전에 보건지소의 ‘우리 아이 아토피 안심교실’ 공모에 참여 신청을 해 선정된 시민들로, 지난 15일에는 2시간여 동안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의 이해 및 관리를 위한 이론교육을 받은 바 있다.

숲 체험 행사는 이론교육에 이은 현장 학습으로, 참여 가족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하며 심신 치료를 동시에 진행했다. 또 자연물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를 경험하며, 자연과 교감을 하며 가족 간의 유대도 함께 강화했다.

산본보건지소는 오는 22일 피부염 유발식품 요인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29일에는 아토피 아이를 위한 영양실습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급격한 도심화로 알레르기질환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질환 관리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운영,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43개소를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 20만원 이내에서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아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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