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직원 힐링 심리상담실’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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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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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8일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청사 내 직원힐링 심리상담실을 열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날 시는 김 시장을 비롯, 전영남 시의회 부의장, 임재영 정신보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힐링 심리상담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 곳에서는 시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직장, 성격, 정신, 대인관계, 가족문제에 대해 대면‧전화‧이메일상담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스트레스 검사로 정신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심리상담실은 시청내 여직원휴게실 공간을 활용하여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후 이용이 가능하다.

상담순서는 심리검사로 나를 바로 알고, 상담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지며, 전문가와 심리치료 및 힐링프로그램을 거쳐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

또 건강한 일터를 위해 스트레스 코칭과 간부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별도 심리상담교육도 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요즈음 업무량이 많아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많아지고 있어 직원 힐링 심리상담실을 설치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심리적 불안 및 직무 스트레스를 극복해 정서·심리적 안정을 찾아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12월까지 의왕시 정신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심리상담실을 운영하여 효과를 분석한 후 전문심리상담사의 상시 고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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